프라다가 2021년까지 모든 나일론백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rada Re-Nylon Project, Episode 1. What We Carry

프라다가 2019년 발표한 ‘RE-NYLON’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프라다는 화학섬유인 나일론이 발생시키는 환경오염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했고, 원사업체 아쿠아필과 개발한 재생 나일론 ‘에코닐‘이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섬유 폐기물이나 어망 등에서 만들어진 ‘에코닐’로 2021년까지 제품에 사용되는 모든 나일론 소재를 대체하겠다고 말하며, 럭셔리 패션계에서는 선두로 소재 혁신을 선언했습니다.

The Origin of PRADA

  프라다는 1913년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마리오 프라다가 거북이 껍질 등의 진귀한 소재를 가미해 수공 가죽 제품 및 액세서리를 제작하며 유럽 부유층에게 인기를 얻어 성장한 브랜드입니다.

 그러나 세계 2차대전 후 경기 침체로 프라다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1977년 마리오 프라다의 손녀 미우치아 프라다가 프라다를 이어받으며 브랜드는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그녀는 가죽 제품 유통업자 파트리치오 베르텔리와 동업을 시작하며, 프라다만의 독자적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가죽가방 일색이던 시장에 나일론으로 만든 심플한 가방을 출시하며 프라다는 혁신의 이미지로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었고, 이후 여성복 컬렉션을 출시하며 인지도를 쌓아갔습니다. 1993년에는 10~20대 여성 타깃의 세컨드브랜드 미우미우를 런칭하고, 남성복, 언더웨어, 스포츠, 향수 등으로 브랜드를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위치를 공고하게 다졌습니다.

다를 수밖에 없던 프라다.

미우치아 프라다, 1949~

프라다의 부흥을 이끈 3대 회장 미우치아 프라다는 패션을 공부한 적이 없는 정치학 박사입니다. 그러기에 당시의 브랜드들과 다른 시각으로 운영될 수 있었고, 패션계에 혁신적인 발자취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여성의 진취적인 사회활동을 주장하며, 심플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소재로 개발된 나일론 가방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 외에도 최초로 정장과 스니커즈를 함께 코디한 패션쇼를 진행하는 등 패션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Transcending(초월하다)’ 정신은 지금까지도 이어지며 문화, 예술, 기술, 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을 접목한 독창적인 브랜드 세계를 정립하고 있습니다.

프라다의 또 다른 아이덴디티, 소재

소재의 대명사 프라다의 대표 소재를 소개합니다.

포코노 나일론 (Pocono Nylon)

나일론의 한 종류로, 가볍고 질겨 주로 낙하산이나 텐트에 사용되었던 소재입니다. 이 소재로 만든 가볍고 관리가 편한 가방들은, 미니멀리즘의 유행과 더불어 그 실용성을 인정받으며 도산 직전의 프라다를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만들어 준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Re-Nylon 프로젝트에 의해 ‘에코닐’로 대체되며, 2021년부터 만나볼 수 없는 소재가 될 예정입니다.

PRADA
BACKPACK

₩1,600,000 \97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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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A
FABRIC SHOULDER BAG

\1,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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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A
RE-NYLON TOTE

\1,8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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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A
MY CHARACTER NYLON POUCH

\5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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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아노 가죽 (Saffiano)

마리오 프라다가 개발한 가죽으로, 오염에 강하며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소가죽의 부드러운 부분에 사피아노(철망) 무늬를 넣은 후 다시 광택을 내는 공정을 거칩니다. 사피아노는 프라다의 창립기부터 가방, 지갑, 신발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활용되며 프라다의 대표 소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PRADA
SAFFIANO CARDHOLDER

₩415,000 \2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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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A
SAFFIANO TOTE BAG

₩1,735,500 \1,28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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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A
SAFFIANO LEATHER POUCH

\8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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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A
SAFFIANO 2WAY BAG

₩2,056,000\1,27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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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Hyunjoo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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