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에 등장한 스트리트 룩을 소개합니다

 버버리(BURBERRY)는 2018년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를 총괄 디자이너로 임명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고딕 황제, 꾸뛰르 록 스타, 지방시의 영웅이라는 그의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리카르도 티시는 ‘럭셔리 스트리트 웨어’의 시대를 연 디자이너입니다. 

 그런 명성을 증명이라도 하듯, 리카르도 티시는 ‘드롭’시스템과 함께 특별한 컬렉션들을 통해 버버리만의 DNA를 담은 멋진 스트리트 룩을 선보였습니다. 

슈프림(Supreme)의 ‘드롭’,

버버리에도 등장하다

‘드롭 데이’를 적절히 활용해 슈프림은 ‘젊은이들의 루이비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드롭’은 영향력 있는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애용하는 신제품 공개 방식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신제품을 발매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슈프림은 매주 목요일을 ‘드롭 데이’로 지정하고 오전 11시 신제품을 공개하는 방법을 통해 이익을 톡톡히 봤습니다. 이런 방식은 품절이 뜨면서 사람들을 목마르게 하고 일정 주기로 브랜드를 찾게끔 만들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아주 적절하답니다.

매월 17일, 버버리는 ‘비 시리즈(B Series)’를 발표합니다

 슈프림의 이런 방식을 고급 브랜드 버버리가 도입했습니다. 바로 매월 17일, 인스타그램에서 한정판 ‘비 시리즈(B Series)’를 발표하는 것인데요, SNS를 잘 활용하는 리카르도 티시의 탁월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월 17일 ‘비 시리즈(B Seires)’ 제품은 24시간 동안만 한정 판매함으로써 완벽한 드롭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4시간만 판매함으로써 고객을 갈증나게 하고, 일정 주기로 발표함으로써 다음 달을 기대하기 만들기 때문이죠.

버버리에서 엿볼 수 있는

스트리트 룩

‘청춘을 위한 헌정 시’라는 수식어를 받은 2019 A/W 컬렉션

 ‘폭풍(Tempest)’을 테마로 한 이번 2019 A/W 버버리 컬렉션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소개된 하우스의 중요한 네 가지 캐릭터 걸(the girl), 보이(the boy), 레이디(the lady),  젠틀맨(the gentleman)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더욱 업그레이드한 색채와 브랜드 코드를 선보였습니다.

나는 나의 눈과 마음을 열어주고 내가 진정 누구인지 발견할 수 있도록 자유를 준 런던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오늘날의 젊은이들과 자신의 신념을 위해 함성를 지르는 용기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쇼를 헌정한다.

리카르도 티시 인스타그램

(@riccardotisci17)

 대담한 줄무늬를 담은 미니스커트와 드레스, 독특한 스니커즈 등 스트리트 룩이 오프닝을 장식하였습니다. 이어서 후디 티와 트랙 슈트, 가죽 재킷, 반짝이는 푸퍼, 하이패션으로 변한 메시 스포츠 유니폼을 선보임으로써 다시 한번 럭셔리 스트리트 웨어의 선봉장이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쇼가 끝난 뒤가 그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말은 이번 쇼에 담은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데요, 누군가 붙인 ‘청춘들을 위한 헌정 시’라는 수식어가 딱 맞는 패션쇼였다고 생각합니다.

 꼭 이번 2019 A/W 컬렉션이 아니더라도 버버리는 지속적으로 스트리트 룩을 선보여왔는데요, 럭셔리 스트리트 웨어의 선봉장 티시가 이끄는 만큼 버버리만의 DNA가 녹아있는 스트리트 룩을 엿볼 수 있습니다.

버버리 스트리트룩 모아보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ditor Daseol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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